안녕하세요 일리남입니다.
오늘은 현재 두산중공업, 대한전선과 유사한 경영환경을 보여주고 있으며,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주식 현대로템에 대해 분석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현대로템은 2018년 남북화해 분위기로 한때 기대를 모아 45,000원까지 가는 모습을 보였던 주식입니다. 그러나, 남북 철도사업의 희망이 멀어지며 매력 없는 주식으로 불리던 적이 있었죠.
하지만 2021년 다른 모습이 보입니다. 그 내용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현대로템(064350)
현대자동차가 지분의 33%를 가지고 있는 현대차 그룹사 철도차량 제작회사입니다. 현대 로템은 철도차량과 방위산업, 플랜트 설비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은 오랫동안 횡보를 이어오다 올해 1월부터 다른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재작년까지만 하더라도 현대로템은 적자로 힘들어하던 회사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시국에서 흑자로 돌아서면서 반등의 기회를 보여준 회사입니다.
현대 로템의 사업은 총 3가지로 나뉩니다.
1. 철도차량 사업
2. 방위산업
3. 플랜트 설비사업
철도차량 사업은 미래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동력 분산식 고속철, 트램, 자기 부상 열차, 2층 전동차, 저상형 전동차 등 신차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여객 또는 화물을 운송하는데 필요한 철도시설 및 철도차량 관련 산업과 철도기술 개발 산업 및 그 밖의 노선 개발, 이용, 관리와 연계된 산업 전체를 의미합니다.
철도사업은 공익사업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대규모의 자금 투입이 필요하므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집행예산에 따라서 철도차량의 수량과 가격이 결정되는 게 특징입니다.
두 번째 방위산업은 그 나라의 기술의 척도를 나타낼 수 있는 분야입니다.
연구 개발비용의 지출이 크고 특수 분야인 만큼 국가로부터의 지원도 받을 수 있는 사업분야입니다.
마지막으로 플랜트 설비사업은 국가 산업의 기반이 되는 철강, 자동차, 발전 및 환경산업분야에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설비 엔지니어링, 제작, 조달, 설치 및 시운전까지 제공하는 기술 집약적인 사업입니다.
현대 현대 로템의 관심도가 높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큰 핵심을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요인은 중국의 신뢰감 추락과 우리나라에 대한 신뢰감 상승에서 해외에서의 수주산업에서 큰 희망이 떠오르게 됩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우크라이나 고속전철 사업의 MOU입니다.
그 당시 중국에서 가져갈 것이라고 생각됐던 사업이 3월 17일 국가철도공단에서 MOU 체결을 진행하여 우리나라가 얻게 되는 결과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중국이 공을 들였던 사업인 만큼 현대로템에게는 큰 기회가 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셈입니다.
또한, 현대로템은 현재 친환경 수소 트램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개발에 들이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지만, 개발하게 될 경우 벌어들이는 이득은 엄청난 단위의 금액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은 2023년에 수소 트램을 상용화할 목표로 현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2년 뒤의 차세대 고출력. 고수명 수소연료전지를 공급받을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방위산업의 미래도 밝은 것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현대로템의 K2 흑표전차의 폴란드 수출이 논의가 되고 있으며, 폴란드 육군이 요구하는 사양에 맞춰 K2PL 전차로 개조하여 사업 수주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육군의 방산무기는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탱크, 자주포 등의 계약 수주는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현대 로템의 매출 구성 비율을 확인하시면 철도가 약 50% 방산이 약 29%, 플랜트 약 16% 정도 차지하고 있으며, 철도 부분이 가장 큰 파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의 사업은 전기차에 이은 추후 미래의 가치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사업으로 구성이 되어 있기에 미래 장기 투자를 목적으로 진입하신다고 하시면 적극 추천을 하는 바입니다.
더불어 매년 좋아지고 있는 현대로템의 재무제표도 함께 보고 말씀을 드리는 바이기에 지속적으로 주주분들께서는 믿음을 가지시고 관망을 해주시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상 일리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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