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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현대자동차 드디어 세계로 나아가는 것인가? 호재 정리

by 일리남의 일상노트 2021.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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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뉴스매체를 통해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 그룹이 미국의 로봇 전문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 작업이 완료되었다고 뉴스매체를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부터 소프트뱅크 그룹으로부터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대한 지분 인수가 마무리됐다고 21일 공시했습니다. 이로써 현대차 그룹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분 80%를, 소프트뱅크 그룹이 20%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현재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가치는 11억 달러로 한화로 약 1조 2,000억 원 규모로 평가되고 있으며, 현재 현대차 그룹의 80% 지분은 현대차 30%, 현대모비스 20%, 현대글로비스 10%,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 20%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은 지난 16일 미국을 방문해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 최근 인수한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방문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은 최종 점검차 방문을 진행한 것으로 추측되며, 현재 모셔널이 개발 중인 차세대 자율주행 플랫폼을 적용한 아이오닉 5를 직접 테스트하는 등 양사 간 협업 프로젝트도 점검하였다고 매체를 통해 보도했습니다. 현재 아이오닉 5에는 레밸 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됐으며, 현재 미국 시험도로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및 모셔널 엔지니어들은 관련 기술을 보다 고도화한 뒤 리프트와 추진 중인 로보 택시 상용화 서비스에 아이오닉 5를 투입할 방침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모셔널은 어떤 기업인지 궁금해하실 수 있으실 것으로 판단됩니다.

모셔널은 현대차 그룹이 지난해 3월 앱티브와 함께 5대 5 비율로 지분을 투자해 자율주행 합작법인을 설립했습니다. 이 합작법인이 바로 모셔널입니다. 현대차 그룹의 설계, 개발, 제조 역량과 모셔널의 자율주행 설루션을 결합해 로보 택시 및 차량 공유 서비스 기업과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자율주행 플랫폼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그럼 현대차 그룹은 왜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한 것일까요?

일단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1992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의 사내 벤처로 시작되어 현재 로봇 운용에 필수적인 자율주행 및 인지. 제어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로봇 운용에 필수적인 자율주행. 인지. 제어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재 현대차는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로보 택시 및 자율주행 플랫폼의 개발에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기업에서 모두 개발 진행 중인 자율주행에 대한 선점적 위치를 먹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그 첫 번째 시작이 보스턴 다이내믹스라고 생각됩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2004년 운송용 로봇 '빅 도그'를 시작으로 그동안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선보인 로봇들은 다양한 동작을 정밀하게 구현해내 로봇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가치는 자율주행 관련 기술에 있다고 현대차는 보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말에는 NASA와 공동 개발을 통해 화성 탐사용 로봇 Au스폿을 공개해 지하로 걸어 내려가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였습니다. 여기서 이 로봇의 특징은 인공지능 학습기능으로 장애물과 탐사 가치가 있는 지형을 식별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서 현대차 그룹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인수를 진행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장기 목표

현재 현대차 그룹은 장기적으로 혁신적인 시장 성장이 예측되는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에도 진출을 목표로 계획을 잡아 놓은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도 있습니다. 현대차 그룹은 향후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포함한 현대차 그룹 차원의 로봇 개발 역량 향상과 자율주행차,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및 스마트 팩토리 기술과의 시너지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그룹에 따르면 로봇의 센싱(인지) 기술은 자율주행차 및 UAM 등에 기본적으로 요구되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대응 및 판단 기술,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정밀하게 구동시키는 제어 기술 등은 향후 완전한 자율주행 구현에 필수적인 요소로 보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대차는 자동차의 자율주행만이 아닌 사람을 대체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류 로봇시장과 안내/지원 로봇 시장이 향후 약 7년 이내에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는 시점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스스로 준비하고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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