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주식

네이처셀 호재와 알바이오 관계

by 일리남의 일상노트 2021. 6. 22.
반응형

안녕하세요 일리남입니다.

오늘은 네이처셀이라는 기업에 대해 분석을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5월 관계사 관절염 치료제 임상 3상 성공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이처셀 주식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관계사인 알 바이오가 개발 중이던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조인트스템'이 국내 임상 3상에 성공하였습니다. 과연 네이처셀이 어떤 회사인지 분석해보겠습니다.

더보기

네이처셀(007390)

네이처셀은 1971년 설립되어 1992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2019년 5월 2일부터 기초 의약물질 및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으로 주요 업종을 변경하였습니다.

네이처셀의 사업분야는 줄기세포 사업부문(피 세포, 요새포 연구개발 및 보관업, 줄기세포치료제 판매업, 줄기세포 배양 업, 화장품 제조 및 판매업 등)과 식품사업부문(음식료 제조 및 판매업, 발효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판매업) 등으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네이처셀은 줄기세포 및 면역 세포의 연구, 개발, 해외 임상 진행 등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며 첨단 바이오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럼 알 바이오와 네이처셀 무슨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5월 25일 알 바이오는 네이처셀의 최대주주가 되었습니다. 알바이오는 완전 자본잠식 자회사인 바이오스타코리아의 지분 일체(92.05%)를 신설한 바이오스타그룹에 넘기고, 그 대신 바이오스타코리아로부터 네이처셀 지분(11.58%)을 양수했습니다. 현재 알 바이오, 바이오스타코리아는 비상장기업이며, 네이처셀은 코스닥 상장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모두 라정찬 대표가 지휘를 하고 있습니다. 지분을 주고받기를 통해 알 바이오는 적자상태인 바이오스타코리아를 연결재무제표에서 끊어내며 네이처셀과 함께 재무개선에 나선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네이처셀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역시 '조인트스템'때문입니다. 중증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로서 환자 자신의 지방조직으로부터 줄기세포를 채취하여 배양 후 사용하는 자가세포치료제입니다. 결국 본인의 세포로 사용되는 만큼 면역거부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수술을 하지 않고 주사치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니 더욱 관심을 받는 것이라고 평가됩니다. 이 퇴행성관절염 치료제는 2005년부터 개발이 진행되어 현재 16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만큼 엄청난 개발비가 들어갔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네이처셀 재무제표

재무제표는 매년 적자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직전 사업연도에 비해 매출 감소,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적자전환 등 재무제표는 크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 코로나19 장기화 및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 등을 예시로 들 수 있습니다. 바이오회사의 재무제표인 만큼 어느 정도 고려해야 할 부분도 있지만, 재무제표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인트스템의 성공으로 추후 재무제표가 좋아질 수 있다고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조인트스템은 2008년 5월 식약처로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와서 최근 3상 성공하였던 만큼 투자 대비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