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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도 보험급여 혜택 받는다?! 유한양행(000100) 호재 및 주가 분석 정리

by 일리남의 일상노트 2021.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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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리남입니다.

오늘은 지난 1월 국산 31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폐암 치료제 '렉라자 정'이 어제부터 건강보험 급여 혜택을 받는 다는 희소식이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주가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연 이 약은 무엇이고 이 회사는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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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000100)

출처: 유한양행 홈페이지

유한양행은 의약품, 화학약품, 공업약품, 수의약품, 생활용품 등의 제조 및 매매를 영위하는 기업으로 주요 제품은 아토르바, 삐콤씨, 유한락스, 바이오 오일 등이 있습니다.

 

유한양행은 아토르바, 메로펜, 프리베나 등 오리지널 의약품을 도입 판매하는 한편 다국적 제약사 길리어드의 C형 간염 치료제에 들어가는 원료를 수출하였습니다. 2016년 10월 퇴행성 디스크치료제의 치료효과가 기대에 못미침에 따라 임상이 중단되었으나, 제넥신, 오스코텟 등과의 파이프라인 개발로 R&D투자가 확대되었습니다.

출처: 유한양행 홈페이지

지난 6월 코로나19 백신접종률이 30%에 육박하면서 해열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수요가 급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로 인해 타이레놀 관련주가 다시 한번 이슈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앞서 정부에서는 백신 접종 후 발열이나 근육통 증상이 있는 경우 타이레놀 등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 진통제를 권장하면서 의약품 소비가 크게 늘었습니다. 

 

백신 접종 후기들을 보면 면역 반응이 활발한 젊은 층에서 근육통이나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서 약국 등에서 타이레놀 품귀현상이 보여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어제 뉴스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출처: NEWSIS

유한양행이 지난 1월 국산 31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폐암치료제 '렉라자 정'이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혜택을 받는다고 매체를 통해 밝혔습니다. 현재 보험급여 적용 대상 환자는 이전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로 치료받은 적 있는 EGFR T790M 돌연변이 양성의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이며, 가격은 1정당 68,964원입니다.

 

렉라자는 EGFR T790M 저항성 변이에 높은 선택성을 갖는 먹는 3세대 TKI입니다. 특히 뇌혈관 장벽을 통과할 수 있어 뇌전이가 발생한 폐암환자에서도 우수한 효능 및 뛰어난 내약성을 보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유한양행은 렉라자가 1차 치료제로 승인을 받는다면 최소 1조원이 넘는 연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으며, 국내에서도 렉라자의 1차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승인을 목표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한양행 재무제표

출처: 네이버증권
출처: 팍스넷

유한양행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1분기 3,790억원 영업이익은 139억원, 당기순이익은 206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번 실적에는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 얀센, 길리어드사이언스 등으로부터 유입된 기술료 수익이 반영되었습니다.  R&D를 통해 적자 위기를 극복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요근래 들어 의약품 사업과 수출실적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한양행 매출의 약 6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전문의약품 사업은 1분기 2,221억원의 매출을 나타내면서 전년 동기 대비 14.6% 늘었습니다. ETC 중에서는 자체개발 품목인 아토르바가 119% 큰폭의 성장세와 함께 4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트라젠타 248억원, 비리어드 205억원, 트윈스타 175억원, 글리벡 141억원 등 도입 품목도 견고한 매출을 나타냈습니다.

 

현재 하반기에는 유한양행의 신약 렉라자가 출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렉라자는 유한양행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제품이기에 큰 매출액을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보험급여 혜택을 통해 1차 치료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이상 일리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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