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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소식, 제태크

국내 친환경차로 시대는 바뀌는 것인가? (feat. 100만시대)+ 단점 포함

by 일리남의 일상노트 202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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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리남입니다.

오늘부터 경제뉴스 코너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평소 경제뉴스를 즐겨보는 만큼 보시는 분들과 소통하기 위해 그리고 주식과 연관된 키워드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앞으로 써 내려갈 예정입니다.

 

오늘은 전기차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작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에 대한 섹터가 화두가 되면서 주식 주가 또한 큰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화두가 된 종목이 바로 전기차 종목입니다.

전기차 종목이 크게 발전하면서 2차 전지, 분리막, AI 등등 여러 섹터 종목의 상승이 눈에 띄게 발전했습니다.

 

오늘 뉴스매체를 통해 큰 호재거리가 하나 보였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작년부터 크게 개발이 이루어진 전기차가 드디어 1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하반기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신차 출시가 잇따라 예고되면서 3분기 중 국내 친환경차 보급 대수가 100만 대를 넘어설 전망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작년 5월 말과 비교하였을 때, 40.6% 상승한 93만 8천966대로 엄청난 국내 보급을 이루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아직 실감이 안 나 시는 분들을 위해 2015년 말과 비교해보자면 2015년 말에는 18만 361대였습니다. 수치로 비교를 해보면 엄청나게 현재 친환경차에 대한 보급률이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로 인해 단점도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큰 단점으로 보이는 요인은 바로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입니다.

전기차 충전요금이 오는 7월 12일부터 인상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자동차 충전요금이 15~21% 상승을 하게 되며 이번 요금 조정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 할인'이 이달부터 단계적으로 축소됨에 따라 환경공단이 운영하는 50KW 충전시설 충전요금이 255.7원/KWH에서 15% 오른 292.9원/KWH로 인상되게 되었습니다.

 

현재 국제 에너지 기구(IEA)에 따르면 아직 전 세계 전기차 점유율이 3% 정도지만 2030년엔 12%로 올라갈 것으로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전기차 요금의 인상은 앞으로의 추가 상승도 보일 여력이 있는 상황이기에 좋은 모습이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출처: 한국전력공사

 

위의 사진은 한국전력공사에서 공시된 적용기간에 대한 내용이며, 보통 전기차 충전요금은 기본요금과 전력량 요금을 합해 정산되는데, 올해 6월까지 기본요금 50%, 전력량 요금 30%였지만, 12일부터는 기본요금 25%, 전력량 요금 10% 할인으로 바뀌게 됩니다.

 

위에 말씀드린 15% 오른 292.9원/kWh는 출력이 50kw 기준일 경우이며, 출력이 100 kwh이상인 경우에는 무려 309.1원인 21%를 올린다고 합니다.

 

결국 실질적으로 요금 인상은 309원 이상이라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출처: 환경부 전기차 충전요금 변경 안내문

위 사진은 예시본 하나 가져왔습니다.

기존 인상 전 아이오닉 5 기준으로 한 달 주행 시 5만 원대였던 전기비가 66,175원까지 오르는 모습이 보입니다.

 

2022년 7월 이후부터는 할인이 사라진 체로 적용이 된다고 한다면 6~7만 원이 넘는 돈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럼 여러분들께서는 이렇게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현재 전기차라는 이유로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 자동차 가격이 결국 비싼 유류비를 대체한 전기비를 사용하여 이득이 되는 부분인 것인가?

 

결국 충전비용의 메리트가 점점 줄어들 전망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물론 전기차의 자동차세,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등 소모품을 아낄 수 있는 면에서 분명 메리트가 있는 부분은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전기차의 가격은 엄청나게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결국 큰 메리트가 줄어들게 되는 부분입니다.

 

 

또한, 전기차는 배터리 부분이 고장이 나게 될 경우 그에 따른 수리비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소비가 되는 모습이 보입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메리트도 결국 줄어들 수 있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전기차의 신차 출시가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는 만큼 전기차의 가격도 낮아질 수 있다고 하는 것이 업계의 분석입니다.

 

하반기 자동차 업계의 신차 출시가 잇따르며, 친환경차 보급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출시된 데 이어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현대차 및 기아차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은 국내 기준으로 현재 10개의 차종에서 12개의 차종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물론 전기차 신차도 대거 출시됩니다.

하반기에는 제네시스 G80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87.2 kWh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국내 기준 최대 427km 주행이 가능하며, 가격은 8천281만 원으로 책정돼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아는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이달 중에 출시 예정입니다.

한국 GM은 볼트 EV부분 변경 모델과 볼트 파생 SUV 모델인 볼트 EUV를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현재 전기차의 가격 요금과 전기 충전요금을 비례하였을 때, 아직 엄청난 메리트가 있다고 볼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추후 전기차의 가격이 하락하게 되고 전기 충전소의 확장 및 요금에 대한 체계가 갖춰지게 된다면 메리트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이상 일리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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