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1.08)부터 요소수 사재기 단속 시작! 심하면 처벌까지 요소수 대체 뭔데?

 

요소수란?

디젤 차량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정화시키기 위해 디젤 차량에 탑재된 SCR에 사용되는 물질을 말한다.

질소와 산소가 결합된 화합물인 질소산화물은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비에 섞여 내리면 토양을 오염시킨다. 따라서 촉매를 통해 질소산화물을 화학 분해하는 SCR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 SCR의 핵심이 바로 '요소수' 입니다

 

현재 주말 내내 요소수에 대한 뉴스가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현재 요소수에 대한 불안감이 현실로 나오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요소수 품귀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8일) 부터 요소수 사재기를 단속하기로 하였습니다.

정부는 요소와 요소수 매점매석 금지 등에 관한 고시를 내일 0시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자가 지금까지의 월 평균 판매량보다 10%를 초과해 요소나 요소수를 보관하면 사재기로 단속되며, 올해 개업한 사업자의 경우 요소수를 만들거나 사들인 날로부터 10일안에 판매하지 않으면 적발된다고 합니다.

 

이 고시는 연말까지 이어지며, 사재기가 의심되면 누구든 환경부나 산업통산자원부 신구센터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사재기에 적발된 사업자의 처벌은?

현재 요소수에 대한 사재기는 내일(8일)부터 단속하기 시작하며, 기존 월 평균 판매량보다 10%를 초과해서 보관하지 못하게 됩니다.

만약 사재기로 판명날 경우 적발된 사업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이하 벌금에 처할 예정입니다.

 

호주서 요소수 2만L 들어온다?!

정부는 가용 가능한 외교채널을 총동원해 중국, 호주 등 주요 요소 및 요소수 생산국으로부터 도입에 나서겠다고 7일 밝혔습니다. 당장 이번주 호주에서 요소수 2만리터를 수입하기로 했으며, 보다 빠른 수송을 위해 군수송기까지 활용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더불어 중국정부에 기 계약분을 중심으로 신속한 수출통관 절차 진행을 요청하는 외교적 협의를 지속 추진하는 동시에 호주 및 베트남 등 여타 요소 생산 국가와 연내 수천톤이 도입되도록 외교역량을 총동원해 적극 협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