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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2차전지 관련주 2탄) 엘앤에프(066970) 호재 및 주가 전망

by 일리남의 일상노트 2021.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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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리남입니다.

오늘은 최근 테슬라 LFP배터리 교체 보도와 관련해 엘앤에프의 주가가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어 오늘은 엘앤에프에 대해 분석을 해보려고 합니다.

테슬라는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원가 절감을 위해 향후 주요 모델에 NCA전지 대신 LFP전지를 적용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하였습니다.

결국 그로인해 우리나라 배터리 소재 업종은 일제히 하락을 보여주었으며, 오늘은 그 중 하나인 엘앤에프에 대해 분석하겠습니다.

 

엘앤에프(066970)

출처: 네이버증권

엘앤에프는 2000년 7월에 설립되어 2차전지 양극활물질과 방열테이프 및 전극용 Paste를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2016년 2월 세계 2차전지 시장의 성장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글로벌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회사 엘앤에프 신소재와 흡수합병하였습니다.

종속회사로는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생산하는 무석광미래신재료유한공사와 정보, 전자, 화학관련 소재 제조, 판매하는 제이에이치화학공업이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는 최근 엄청난 상승을 보여주었던 기업입니다.

하지만, 테슬라가 주요모델에 탑재되는 배터리를 LFP(리튬인산철)배터리로 변경할 것이라고 발표한 여파로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며, 현재 주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이 이유에 대해서 분석을 해보려고 합니다.

 

LFP배터리

LFP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낮아 NCA에 비해 주행거리가 짧지만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LFP배터리의 95%는 중국 업체들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결국 테슬라는 중국업체로 배터리를 변경하겠다는 이야기를 말한 것으로 현재 우리나라 배터리 관련주들이 하락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현재 국내 업체들은 NCA, NCMA 등 하이니켈류 양극재가 들어간 배터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배터리는 니켈 함유량이 높아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만든 것으로 현재 에코프로비엠, 포스코케미칼, 엘앤에프 등이 주요 양극재 생산업체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증권업계에서도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테슬라의 발표는 하이니켈 배터리 탑재 물량을 줄이지 않겠다는 의미이며, LFP를 저가 모델로 못박았다는 의미에서 불확실성이 해소되었다는 평가입니다.

 

결과적으로 현재 주가의 하락으로 조정을 자연스럽게 거치게 되어 지금 주가의 진입이 적절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시점입니다.

 

엘앤에프 재무제표

출처: 팍스넷

사실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의 재무제표를 비교하게 될 경우 엘앤에프가 상당히 고평가 되어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재무제표가 상당히 좋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며, 전기차 배터리향 양극재의 수주 호조와 국내 고객사 내 시장 점유율 상승, 자회사 제이에이치화학공업의 성장으로 외형은 전년동기대비 크게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기에 앞으로의 미래발전가능성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판관비 부담이 완화되었으나, 원가구조 저하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하락하였습니다. 파생상품평가손실 기록 등으로 순이익 역시 적자로 전환되었습니다.

 

결국 엘앤에프는 전방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른 양극재 수요 확대가 기대되며 현재 기대감으로 주식이 어느정도 올랐다고 볼 수도 있는 시점입니다. 더불어 테슬라향 NCMA 물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주가의 조정도 받았기에 올라갈 자리는 아직 남아있다고 보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이상 일리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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