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인수불발 가능성?! 쌍방울(102280) 호재 및 주가 전망

안녕하세요 일리남입니다.

오늘은 저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던 기업에 대해 분석을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분석해볼 기업은 바로 쌍방울입니다.

지난 6월 쌍방울은 이스타항공 인수합병 본입찰에 단독으로 입찰제안서를 제출하였지만, 성정에게 넘어가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이스타항공에 대한 성정의 재검토 소식과 함께 쌍방울의 가능성이 보여졌기에 오늘은 쌍방울에 대해 분석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쌍방울(102280)

출처: 네이버증권

쌍방울은 2008년 5월 티이씨앤코의 내의류 및 의류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하여 설립되었으며, 섬유류의 제조 및 유통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중국 길림에 길림트라이방직유한공사 외 2개의 현지 생산법인과 중국 북경과 상해, 심양에 판매법인을 자회사로 두고 있습니다. 

자체 브랜드로는 트라이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200수 및 210수 내의를 생산하고, 원스톱 패밀리 언더웨어 쇼핑몰인 트라이 오렌지 유통망 구축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스타항공 이슈

올해 이스타항공의 매각소식이 들리면서, 여러 기업들의 인수희망을 보여왔습니다. 그 중 성정과 쌍방울이 엄청난 관심을 보여왔으나, 결국 성정의 손에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성정이 이스타항공 인수합병을 함에 있어 채권단 동의가 어려워 성정 측에서 인수 재검토를 고려한다는 소식과 함께 쌍방울의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이유는 쌍방울은 현재 이스타항공에 대한 인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쌍방울 대표는 이스타항공이 인수가 된 것이 아니기에 지켜볼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이스타항공의 계약서상 잔금 납입기한은 11월 5일입니다. 리스사들이 채권양보를 하지 않는다면 근본적으로 인수를 재검토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에 현재 쌍방울의 인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현재 쌍방울 그룹이 이끄는 광림 컨소시엄은 쌍방울 그룹 계열사인 광림과 미래산업, 엔터테인먼트사 아이오케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광림 컨소시엄은 이스타 항공인수를 위해 시총 1조원의 계열사 나노스를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만큼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나노스는 광림이 지분 48%를 가지고 있어 주식담보대출을 받으면 3천억원 이상의 자금 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계산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 컨소시엄은 증자 계획도 세우고 있으며, 여기에 전환사채랑 기존에 보유한 자금 등을 합하면 총 5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성정에서 인수에 대한 재검토를 나오게 될 경우 쌍방울에게는 인수합병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쌍방울 재무제표

출처: 팍스넷

쌍방울은 올해 신규 마스크사업의 매출 반영에도 시장경쟁 내 심화 및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오프라인 매장 판매 부진 등으로 국내 언더웨어 판매가 감소한바 전년동기대비 매출 규모는 축소되었습니다.

 

하지만 매출 감소에도 판관비 부담 완화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되었으며, 법인세 비용 증가에도 금융수지 및 기타 수지 개선으로 순이익 역시 흑자로 전환되었습니다.

 

쌍방울은 현재 동남아, 중동 등의 언더웨어 해외시장 수출 증가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이스타항공의 인수는 사업의 확장을 도울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이스타항공에 대한 결과에 따라 쌍방울의 주가는 크게 상승하거나 하락할 수 있는 구도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상 일리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