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주식

MLCC관련주 삼성전기(009150) 호재 및 주가 분석 정리

by 일리남의 일상노트 2021. 7. 6.
반응형

안녕하세요 일리남입니다.

오늘은 정말 호재가 많은 주식 '삼성전기'를 들고 왔습니다.

출처: 굿모닝경제
출처: 서울경제

위의 기사는 오늘 하루 동안 나온 호재입니다.

현재 말레이시아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전국적 봉쇄조치를 무기한 연장하면서 국내에 공장을 둔 삼성전기나 일본 무라타 등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을 두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호재는 바로 MLCC(적층 세라믹 콘덴서) 제조사들의 공장 가동이 어려워졌기 때문에 삼성전기가 현재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럼 삼성전기에 대해 분석을 진행하겠습니다.

 

더보기

삼성전기(009150)

삼성전기는 카메라 모듈, 통신 모듈 등의 모션 설루션과 MLCC, EMC, TSVC 등 칩 부품의 컴포넌트 설루션, 반도체 패키지 기판, 고밀도 다층기판 등 기판 설루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MLCC(적층 세라믹 콘덴서) 부문에서 글로벌 2위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삼성 SDI, LG전자, Stats Chippac, 인텔 등이 있습니다.

 

오늘 삼성전기에 대해서 이야기도 하겠지만 바로 이 MLCC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삼성전기는 중국, 태국 필리핀, 베트남, 미국, 독일, 일본 등 해외 각지에 생산 및 판매를 위한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수의 종속기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MLCC란?

MLCC는 잘 모르시는 분들은 반도체로 오해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MLCC는 반도체가 아닙니다. 오히려 반도체를 만드는 공정과도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MLCC는 적층 세라믹 콘덴서라고 하며, 기존의 콘덴서나 필름 콘덴서에 비해서 용량이 크고 고주파 특성도 나빠지지 않는 구조로 개선된 것을 바로 MLCC라고 합니다.

 

이 MLCC는 자동차 전장화, 스마트폰 고사양화, IoT나 VR의 발전 등으로 전자 부품 수요가 대폭 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의 전장화나 스마트폰의 고사양화는 제품 한대에 적용되는 부품의 탑재량이 늘어나느 효과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 부분에서 MLCC 가격이 올라 삼성전기가 수혜주가 되었습니다. MLCC는 전기를 보관했다가 기기가 필요한 만큼의 전류를 방출하는 일종의 댐 역할을 하는 장치입니다. 

전류의 흐름이 항상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기기를 안정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이 MLCC가 꼭 필요합니다.

 

이 MLCC는 정말 많이 들어갑니다.

스마트폰은 대략 800~1000여 개, LED TV는 2000여 개 PC는 1200개가량 정도 들며, 자동차, 카메라, 프린터 등등 모든 전기제품에 들어갑니다.

그만큼 수요가 많은 종목이기 때문에 큰 수혜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기 재무제표

출처: 팍스넷

삼성전기는 작년 카메라모듈 및 통신 모듈 등 모듈 부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MLCC 및 반도체 패키지 기판의 수주 호조로 전년대비 매출 규모가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원가율 상승에도 판관비 부담 완화로 영업이익률 전년대비 다소 상승한 모습이 보이며, 법인세 증가에도 중단 영업이익 발생으로 순이익률도 전년대비 상승하였습니다.

 

삼성전기는 지난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 3,719억 원, 영업이익 3,31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86억 원(11%), 영업이익은 1,652억 원 (99%)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 매출은 2,855억 원(14%), 영업이익은 788억 원(31%) 증가했습니다.

 

삼성전기는 비대면 수요 증가로 소형 및 고용량 IT용 MLCC와 반도체 패키지 기판 등 고부가 제품 판매가 늘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자동차 시장 수요 회복에 따른 전장용 MLCC와 전략거래선향 고사양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가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21년 1분기 기준으로 MLCC는 가동률 99%, 기판은 80%, 모듈은 50% 거의 풀가동 수준을 보여왔으며, 생산능력은 과거의 고점 수준으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현재 삼성전기 2021년 2분기 영업이익은 3,265억 원을 상회할 전망입니다. 2분기도 예상을 상회한 높은 수익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MLCC는 높은 가동률과 믹스 효과로 고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모바일 기기의 고사양화로 초소형 고용 향 MLCC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경쟁사의 해외법인(말레이시아)의 생산 차질로 인해 3분기에는 더더욱 높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진행이 될 경우 2021년 1.37조 원, 2022년 1.4조 원 정도로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간 1조 원 이상은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현재 시대에 맞는 아이템을 가지고 엄청난 실적주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도 높은 만큼 장기 투자하기에 어려움이 없다고 판단됩니다.

이상 일리남이었습니다.

 

반응형

댓글